
KBS1 TV '한국인의 밥상'이 10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오랜 시간 귀하게 간직해 온 통영 소반에 통영의 아름다움을 차려낸다. 통영 향토요리연구가 이상희 씨는 통영의 음식들을 연구하다 보니 자연스레 통영 소반을 모으게 됐다. 이 씨는 망가진 통영 소반 하나를 포장하더니 어디론가 향한다.
그가 찾은 곳은 삼도수군통제영의 12공방 터. 나무 깎는 소리를 따라가 국가무형문화재 제99호 통영소반장 추용호 씨를 만난다. 추 씨의 부친은 고모부인 윤기현(작곡가 윤이상의 부친)에게 소목 공예를 배웠다. 부친의 타계로 24세이던 추 씨는 받아 놓은 주문을 책임지기 위해 소반을 만들기 시작했단다.
이상희 씨가 밥상을 차리겠다며 꺼내온 요리의 재료는 어마어마한 크기의 통영 대구다. 대구를 살짝 말려 만드는 대구마른회, 무가 좋은 겨울에 담가 먹어야 맛있다는 볼락김치, 제사상에도 올린다는 털게와 방풍나물탕평채를 맛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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