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반도건설 브랜드 단지 내 상가' 파피에르, 대구 첫 상륙

평택, 충남 신도시서 검증된 브랜드 상가
대구 생활, 문화, 쇼핑 중심 반월당에 둥지
풍부한 유동인구와 배후 수요, 교통 장점
계약금 10%, DSR 규제 미적용 등 조건 좋아
11일 동구 효목동에 모델하우스 개관

반도건설이 대구 반월당에 여는 단지 내 브랜드 상가
반도건설이 대구 반월당에 여는 단지 내 브랜드 상가 '파피에르 반월당역' 조감도. 반도건설 제공

수도권에서 검증된 브랜드 상가의 강자 반도건설이 대구의 중심 반월당에 단지 내 브랜드 상가 '파피에르 반월당역'을 공급한다.

대구 아파트 분양 시장이 주춤한 가운데 반월당과 동성로, 동대구 등 대구의 검증된 상권 경우 대구뿐 아니라 수도권 투자자들의 눈길을 끈다. 풍부한 수요로 안정적 매출이 가능할 뿐 아니라 경기가 회복되면 상가 임대 수요가 더 늘 것이란 기대가 있어서다.

이런 분위기 속에 중구 남산동 938-1번지(옛 대한적십자병원 부지)에 '파피에르 반월당역'이 모습을 드러낸다. 이곳은 지상 1~3층, 모두 55실 규모. 상가 위층인 지상 5층부터는 공동주택(가칭 반월당 반도유보라)을 보유하는 단지 내 상가다.

프랑스어로 종이를 뜻하는 '파피에르(PAPIER)'는 세계적인 팝아티스트 '크랙&칼'의 최신 디자인과 반도건설의 합작으로 탄생한 테마형 상업시설. 종이에 그려진 예술작품처럼 상업시설을 화려함과 예술적 감성이 담긴 공간, 예술과 쇼핑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은 이름이다.

특히 '파피에르'는 2014년 세계 3대 산업 디자이너로 꼽히는 카림 라시드와 합작한 브랜드 상가 '카림 애비뉴'에 이어 반도건설의 두 번째 합작 상업시설이다. 지난해 7월 선보인 이후 평택 고덕과 충남 내포 신도시에서 분양해 모두 단기간에 완판을 기록, 상가 시장의 흐름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브랜드 가치에다 반월당이라는 입지가 '파피에르 반월당역'을 더욱 두드러지게 한다. 반월당은 대구의 생활, 문화, 쇼핑의 1번지로 유동 인구와 배후 수요가 풍부하다. 대구의 중심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달구벌대로에 위치한 데다 도시철도 환승 역세권이라 접근성과 가시성도 우수하다. 주변의 현대백화점, 동아쇼핑, 서문시장, 염매시장 등 대형백화점 및 시장과 함께 쇼핑 클러스터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파피에르 반월당역'은 최신 흐름에 맞춰 설계됐다. 2층 상가에 실내 공간이 외부로까지 이어지게 개방감을 주고 테라스를 특화하는 등 건물 외관까지 신경을 써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1층(17실)은 백화점 연계 업종인 테넌트 F&B, 리테일, 생활밀착형 존(ZONE)으로 꾸민다. 2층(21실)은 중대형 F&B, 뷰티, 캐주얼 존으로 테라스(일부 호실) 테마형 특화업종으로 조성한다. 3층(17실)은 메디컬, 에스테틱, 키즈/에듀 존. 낙수효과가 높은 중대형 표적업종으로 구성된다.

이곳은 부동산 규제 부담을 줄인 투자 상품이기도 하다. 계약금 10%에 중도금 40% 전액 무이자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또 지난해 말 모집공고 승인으로 올해 1월부터 시행된 DSR(총부채 원리금 상환 비율) 대출 강화 규제도 미적용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델하우스는 동구 효목동 389-4번지에서 11일 개관한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검증된 브랜드 '파피에르'의 세 번째 작품이다. 반월당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랜드마크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현대백화점 등 반월당, 동성로 상권과 조화를 이루고 도시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이끄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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