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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경자청 “올해 외국인 투자유치 목표액 3천100만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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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목표 달성률 50%에 그쳐, 올해 반전 가능할까
국내 산업 투자 확대는 호조, 미중분쟁·인플레는 부진요인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전경. 대경경자청 제공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전경. 대경경자청 제공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이하 대경경자청)이 올해 외국인 투자유치 목표액을 전년 대비 크게 늘렸다.

대경경자청은 8일 대내외 호조·부진 요인을 감안해 외국인 투자유치 목표액을 3천100만달러(대구지구 800만달러, 경북지구 2천300만달러)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목표액 2천200만달러보다 40.9% 증가한 것으로, 실제 투자유치 달성액 1천100만달러보다는 3배(182%)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올해 목표액 설정은 국내 주력산업의 투자 모멘텀이 지속과 유망 혁신기술 기업에 대한 투자 확대 등 호조요인, 미중분쟁과 주요국 유동성 감소 및 인플레이션 우려, 중국 경제의 성장 둔화 가능성 등 부진요인이 종합적으로 고려됐다.

대경경자청은 목표 달성을 위해 ▷핵심전략산업 중심 투자유치 ▷타깃 국가별 전략적 투자유치 ▷온‧오프라인 병행 국내외 투자유치 IR ▷홍보 콘텐츠 내실 강화 및 대외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4대 추진전략으로 정했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11월 최종 선정된 대경경자청 핵심전략산업 ICT‧로봇, 의료‧바이오, 미래형모빌리티 분야 투자유치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중화권(중국·홍콩), 유럽(영국·독일), 미주(미국·캐나다), 싱가포르를 타깃국가로 정해 투자유치 IR을 29회가량 진행한다.

아울러 청장, 본부장, 투자유치 부서장 등이 매달 전략회의를 열어 성과 창출에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최삼룡 대경경자청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여전히 투자유치 활동에 많은 제약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혁신적인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투자유치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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