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일일 확진자가 처음으로 2천 명을 넘었다.
12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도내에서 2천56명(지역감염 2천53명, 해외유입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울릉을 제외한 22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시·군별 신규 확진자 수는 포항 369명, 구미 355명, 경산 296명, 경주 194명, 안동 126명, 김천 113명, 영주 108명, 칠곡 104명, 상주 68명, 성주 50명, 영천 47명, 문경 44명, 고령 39명, 울진 38명, 예천 31명, 청도 22명, 의성 16명, 청송 15명, 군위 10명, 영덕 8명, 봉화 2명, 영양 1명이다.
경북에서는 최근 9일 연속 1천 명대 확진자가 나오다가 이날 역대 처음으로 2천 명대를 기록했다.
이날 밤 12시까지 현황을 집계하면 확진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