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숙희 경북 성주군의원은 제262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성주군 농업이 경쟁력을 갖고 성장하기 위해선 성주참외 6차산업화를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 군의원은 성주참외의 시장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고령화와 인력부족, 인건비 상승 등으로 경쟁력은 점차 저하되는 실정이라고 진단했다.
또 비상품화 참외를 활용한 맞춤형 퇴·액비 자원화와 참외장아찌·조청·유과 등 식품류, 참외샴푸·비누·팩 등 뷰티상품 제조·개발도 아직 미흡하다면서 6차산업 활성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제주도는 감귤, 고창은 복분자, 임실은 치즈 등 지역마다 개성있는 다양한 가공품 개발과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해 방문객과 관광수익이 증가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성주군 농업이 미래 성장산업으로 대도약 하기 위해서는 변화하는 소비트렌드를 과감하게 받아들이고 농업의 혁신적인 변화에 앞장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황 군의원은 "정부와 자치단체 차원의 지원과 연구개발을 통해 성주군 농업 6차산업이 활성화하면 농업인은 부가가치 창출로 경영안정화를 도모하고, 창출된 부가가치가 우리지역에 재투자됨으로써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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