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이 올해 농업시설 현대화를 통해 소득증대와 농업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15일 예천군에 따르면 군은 올해 농림 분야에 전년 대비 17.41% 증가한 1천6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주요시책으로는 ▷농어민수당 등 농촌 소득안정(88억원) ▷청년농업인 육성 등 지역정착지원(20억원) ▷고품질 쌀 생산기반조성 등 농산물 생산관리(64억원) ▷공익직불금 지급 등 농업경쟁력강화(298억원) ▷농산물 산지유통 기능강화(28억원) ▷과수생산기반 및 원예특작 경쟁력 강화(56억원) 등이 있다.
특히 올해는 첫 시행되는 농업인수당에 58억원 예산을 편성해 농민 소득안정에 나선다. 또 자연재해에 따른 경영 불안 해소를 위해 농업인 재해보험 자부담을 전국에서 가장 낮은 5%로 조정해 농가 경영 안정을 도모한다.
군은 고품질 쌀 생산기반조성, 과수기반정비사업, 청년 및 귀농 정착지원, 농촌인력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농촌 인력지원센터도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위축된 농촌 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부자 농촌을 만들기 위해 각종 지원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올해도 경상북도 최고 농업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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