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UFC 여성 파이터 '불주먹' 김지연이 '좀비 걸' 프리실라 카초에이라(브라질)와 주먹을 맞댄다.
UFC 여성 플라이급 김지연은 오는 27일 미국 UFC Apex(UFC 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Fight Night: 다리우쉬 vs 마카체프'의 메인카드에 출전한다.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김지연과 연패의 기로에 선 프리실라에게 이번 경기는 재도약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2017년 옥타곤에 데뷔한 김지연은 3승4패를 기록 중이다. 최근 펼친 두 경기에서 알렉사 그라소와 몰리 맥칸에게 판정패를 당해 첫 연패에 빠져있다.
UFC 2승4패 전적인 프리실라는 2018년에 치른 UFC 데뷔 전에서 발렌티나 셰프첸코(현 UFC 플라이급 챔피언)에게 230대를 맞으며 첫 패배의 아픔을 겼었다. 이후 몰리 맥칸, 라우나 카롤리나 상대로 연이어 패배하며 부진했지만 셰이나 돕슨과 지나 마자니를 잡고 3연패를 끊어냈다. 승리의 기쁨도 잠시 지난해 12월 질리안 로버트슨에게 서브미션 패배를 당해 다시 연패 기로에 섰다.

한편, 아시아 최대 격투기단체 '원챔피언십(ONE Championship)' 도전장을 냈던 우성훈이 무에타이종주국 태국 챔피언을 압도하며 데뷔승을 따냈다.
지난 11일 우성훈은 싱가포르에서 열린 욧까이깨우(태국)와 원챔피언십 194 종합격투기플라이급 대결을 경기 시작 18초 만에 펀치 TKO로 이겼다. 그는 "내 주먹, 내 파워를 믿었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난 예상한 결과"라고 강렬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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