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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김천서 유세 "당 보지 말고 사람 보고 뽑아달라"

김천을 방문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가 김천역 앞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 신현일 기자
김천을 방문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가 김천역 앞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 신현일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15일 김천을 방문해 유세활동을 펼쳤다.

안 후보는 먼저 5일장이 열린 황금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대화를 나눈 후 김천역 광장에 마련된 유세차량으로 이동했다.

유세차량에 오른 안 후보는 "당을 보지 말고 사람을 보고 뽑아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또 "청와대가 깨끗해야 공직사회가 깨끗하고 사회가 공정해 진다. 공정한 사회는 우리 아이들이 땀 흘린 만큼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역정서를 고려한 듯 "박정희 대통령이 과학입국으로 한강의 기적을 이뤘다. 이를 통해 20년 대한민국이 먹고 살았다"며 "앞으로 20년 먹고 살기 위해 과학기술을 잘 알고 장사해서 돈 벌어본 사람인 제가 유일하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천역 유세를 마친 안 후보는 안동으로 향했다.

김천을 방문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가 황금시장 상인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신현일 기자
김천을 방문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가 황금시장 상인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신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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