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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구미 등 경북도 내 소상공인 체감 경기지수 상당히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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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제진흥원, 소상공인 경기동향 조사, 지난 1월 22.8(기준치 100) 불과

구미 임수동의 경상북도경제진흥원 전경. 매일신문 DB
구미 임수동의 경상북도경제진흥원 전경. 매일신문 DB

경북도 내 소상공인 체감 경기지수 도표. 경북경제진흥원 제공
경북도 내 소상공인 체감 경기지수 도표. 경북경제진흥원 제공

경북도 내 소상공인들의 체감 경기지수가 상당히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 최근 경북도 내 카드수수료 지원 수혜 소상공인 1천110명을 대상으로 경기동향을 조사한 결과, 지난 1월 체감경기 지수는 22.8(기준치 100), 2월 전망 지수는 29.3으로 전반적인 체감경기 악화로 조사됐다.

이는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영업시간 제한, 유동인구 감소 등 코로나 대응책으로 인해 국민들의 활동이 위축돼 전반적으로 경기가 침체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업종별 체감 경기지수는 교육서비스업 41.4, 도·소매업 26.4, 제조업 25.0 등 순으로 전 업종 체감경기 악화를 보였다.

지역별 체감지수는 포항시 24.4, 구미시 28.7, 칠곡군 24.3, 성주군 16.7 등이며, 2월 전망 지수는 포항시 28.7, 구미시 23.3, 칠곡군 24.3, 성주군 23.3 등으로 전 지역 경기 악화 전망이 우세했다.

또 부문별 체감지수는 재고 64.2, 고용 63.4, 매출 19.1 등 순으로 집계됐다.

전창록 경북경제진흥원장은 "코로나19 관련 경기침체와 오미크론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등 침체된 사회적 분위기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소상공인들의 경영애로 사항을 매월 분석해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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