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대면 진료가 필요한 코로나19 집중관리군 재택치료자의 이동 편의를 위해 방역택시를 운영한다.
시는 18일부터 자차 이용이 어렵거나 거동이 불편한 재택치료자가 대구의료원과 대구동산병원, 대구파티마병원 외래진료센터를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방역 택시 16대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달 중으로 칠곡경북대병원과 대구보훈병원에 재택치료 외래진료센터가 문을 열면 방역 택시 10대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방역택시는 권역별 외래진료센터 1곳 당 2~4대가 전담 배치된다. 권역별 지정 외래진료센터에 진료예약을 신청할때 방역택시를 사전 예약하면 된다.
진료 방문 시간에 맞춰 택시가 자택을 방문하고, 대면진료가 끝나면 다시 자택까지 데려다 준다.
이용요금은 일반택시요금과 같고, 대기시간 등 이용자가 탑승하지 않는 시간에는 요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방역택시 기사는 백신 3차 접종 완료자로 보호구를 착용한 뒤 확진자를 수송한다. 차량 내에는 보호격벽이 설치되고, 차량 내에는 방역 물품이 상시 비치된다.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재택치료자들이 외래진료센터 방문할때 방역택시를 이용하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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