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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국회의원 ‘포스코 지주회사 포항 이전’ 천막 농성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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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준 평전 읽으며 포스코 설립 의미 되새겨
소통없는 포스코에 불신 ‘약속 믿을 수 없어’

김병욱 국회의원(포항남울릉·국민의힘)이 포스코 지주사 포항 이전을 축구하기 위해 포항제철소 주 출입로 인근에 천막을 설치하고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신동우 기자
김병욱 국회의원(포항남울릉·국민의힘)이 포스코 지주사 포항 이전을 축구하기 위해 포항제철소 주 출입로 인근에 천막을 설치하고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신동우 기자

김병욱(국민의힘) 포항 남·울릉 국회의원이 포스코 지주회사(포스코홀딩스) 포항 이전을 촉구하는 천막 투쟁에 돌입했다.

김 의원은 지난 15일 저녁 포스코 포항본사 및 포항제철소의 주 출입로인 형산교차로(남구 해도동) 부근에 텐트를 설치하고 이곳에서 숙식을 해결 중이다.

김병욱 의원은 "이처럼 포스코 지주사 문제로 지역 전체가 시끄러운데 포스코가 해결책을 모색하기는커녕 아예 만남을 거부하는 등 소통에 귀를 닫고 있다"면서 해결방안이 마련될 때까지 1인 시위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현재 일과가 끝나면 텐트로 돌아와 포스코 설립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고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평전 등을 읽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김 의원을 응원하기 위해 들린 지역 자생단체 회원들과 만남을 갖고, 현 상황에 대해 환담을 갖거나 해결 방안 모색을 위한 약식 회의를 진행 중이다.

김병욱 의원은 "나도 포항 사람이기에 지역에서 포스코가 가지는 의미를 잘 안다. 그렇기에 더욱 물러날 수도 용납할 수도 없다"면서 "수차례 최정우 회장과 만남을 요청했으나 계속 거부당하고 있다. 포스코는 포항에 끼치는 악영향이 없을 것이라 밝히고 있지만, 지주사 전환도 마음대로 하고 소통조차 않는 포스코에게 어떠한 신뢰를 가질 수 있겠는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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