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의 시대물 오픈세트장인 합천영상테마파크가 2022년 봄 시즌 다양하고 새로운 이벤트를 마련해 관람객을 맞는다.
경남 합천군은 23일 "합천영상테마파크를 찾는 방문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자 시즌별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봄 시즌 이벤트는 오는 26일부터 5월 29일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 개최된다. 영화 속 12명의 다양한 캐릭터를 배치하는 '합천 놈놈놈', 뮤지컬 공연인 '원스어폰어타임', 관람객 참여형 이벤트인 '태극기를 갖고 튀어라'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합천 놈놈놈'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수시로 마련된다. 1920년대를 주제로 독립투사, 호텔주인, 총독부 부의장, 앞잡이, 양장점주인, 카페마담, 거지, 여가수, 주모, 구두닦이, 기자, 호외소년 등 12명의 캐릭터가 영상테마파크에서 관람객과 소통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오후 2시에는 과거를 회상하는 할머니의 이야기를 다룬 메인공연 '원스어폰어타임'이 마련되며, 이어 4시에는 조선총독부 세트장에서 태극기를 찾아오는 관람객 참여형 이벤트인 '태극기를 갖고 튀어라!'가 진행된다.
이외에도 합천영상테마파크에 처음으로 도입되는 퍼레이드카를 이용한 로맨틱퍼레이드인 '우연히 봄'이 일일 2회, 오후 1시, 오후 3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문동구 합천군 관광진흥과장은 "코로나 대비 철저한 방역과 거리두기를 통해 문제없이 진행된 2021년 경험을 바탕으로 새롭게 2022년 이벤트를 확대 준비했다"며, "올해도 합천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건강과 안전을 바탕으로, 지친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안을 주기 위해 재미와 감동, 웃음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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