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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정부군에 맞서겠다"…분리주의자들, 푸틴에 지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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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상호원조조약 따라 군사지원 제공"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전운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23일(현지간) 국경을 맞댄 러시아 로스토프 역에 정차된 기차 위에 장갑차가 즐비하게 적재돼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사흘 전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 친러 분리주의자들이 결성한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의 독립을 승인하고 평화유지를 명분으로 자국군에 이 지역 진입을 명령했다. 연합뉴스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전운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23일(현지간) 국경을 맞댄 러시아 로스토프 역에 정차된 기차 위에 장갑차가 즐비하게 적재돼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사흘 전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 친러 분리주의자들이 결성한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의 독립을 승인하고 평화유지를 명분으로 자국군에 이 지역 진입을 명령했다. 연합뉴스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친러시아 분리주의 공화국 지도자들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군의 "침략"을 격퇴하는 것을 지원해 달라는 요청을 했다는 외신보도가 나왔다.

타스통신의 23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로부터 분리독립을 주장하는 자칭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의 수장 데니스 푸쉴린과 레오니트 파세치니크가 푸틴 대통령에게 이러한 요청을 했다고 밝혔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현재의 상황에서 민간인 희생과 인도적 재난을 막기 위해 두 공화국 수장들은 푸틴 대통령에게 우호협력 및 상호원조 조약 제3조와 4조에 따라 우크라이나군의 침략 격퇴를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DPR, LPR 수장들의 서면 요청이 푸틴 대통령에게 전달됐다"면서 "이들은 푸틴 대통령이 독립을 승인해준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22일 기자들과 만나 "지금 당장 군대가 돈바스(도네츠크주와 루간스크주)로 가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DPR과 LPR의 요청이 있을 경우 두 공화국에 군사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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