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명예선대위원장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광주에서 이재명 대선 후보를 응원하며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민주주의·종교의 위기를 초래할 검찰 독재 세력에 나라를 넘기는 것이다"고 맹폭했다.
추 전 장관은 25일 오후 광주 서구 상무금요시장에서 거리 유세차량에 올라 "2년 전 코로나19 '수퍼 전파자'가 신천지 교인인 것으로 드러나 당시 장관으로서 '압수수색을 해서라도 신도 명단을 확보하라'고 지시했다"면서 "당시 검찰총장인 윤 후보는 '자신의 승인 없이는 압수수색 못한다'며 반대했다"고 밝혔다.
이어 "만약 압수수색을 했더라면 확진자도 줄었고 대구의 피해와 희생도 훨씬 줄일 수 있었다"며 "알고 보니 검찰총장하면서 '대통령 되겠다'는 흑심을 품고 장관 명령도 거부하고 오로지 건진법사 조언을 듣고 국민의 안전과 생명은 상관 없이 압수수색을 못하게 막았던 것이다"라고 했다.
또 "종교는 정치와 분리돼야 한다. 만약 신천지가 개입하고 엉터리 조언을 듣고 정치를 망가뜨린다면 민주주의의 위기가 온다"며 "만약 신천지가 '내 덕에 대통령 됐으니 내 지분 내놔라', '제1종교로 키워 달라고 한다면 멀쩡한 종교들이 무너지는 것이다. 불교가 건진법사 같은 무속 신앙의 지배를 받는다면 이 또한 무너지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윤 후보의 부인과 장모에 대한 맹공격도 이어갔다. 추 전 장관은 "(윤 후보의)장모는 부동산 투기 사범으로 건축 허가가 날 수 없는 곳에 허가를 받아 아파트를 분양해 수백억의 이익을 누렸다"며 "이런 가족이 국가 권력을 갖게 된다면 나라 경제를 다 말아먹지 않겠느냐"고 비판했다.
추 전 장관은 이날 공동선대위원장인 박용진 의원과 함께 광주에서 이재명 후보 지원 유세를 벌였다. 최근 정치권에서 이슈가 된 광주 복합쇼핑몰 관련해서는 "우리가 선진국이 됐음에도 서울은 잘 살지만, 지방은 어려운 게 사실"이라며 "광주와 전남이 서울 못지않게 된다면 종합 물류 시설(복합쇼핑몰)은 저절로 들어온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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