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8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도심 내 '소규모 사업장 노후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 물질을 줄이기 위해 방지 시설별로 최대 7억2천만원(입자상물질 최대 2억7천만원, 가스상물질 최대 5억6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사업장은 10%만 부담하면 된다.
대구시는 이번 사업에 185억 원을 투입한다. 지원 대상은 대구 지역 내 중소기업 중 대기 1~5종 배출사업장이다. 참여 희망 사업장은 각 구군 환경 관련 부서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다만, 공공기관이나 공공시설, 3년 이내에 대기오염방지시설을 설치하거나 5년 안에 지원을 받은 사업장은 제외된다.
2019년부터 총 예산 315억원을 투입해 170개 사업장의 노후 대기오염방지시설을 개선해 온 대구시는 2024년까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홍성주 대구시 녹색환경국장은 "대기오염물질과 미세먼지를 발생단계부터 차단하는 대기오염 방지시설 지원사업에 많은 사업장의 참여를 바란다"며 "시설 개선과 관리, 모니터링을 병행해 도시 대기질과 미관을 체계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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