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새 학기를 앞두고 경북지역 학생과 교직원을 위한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도구(자가진단키트)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우선 경북지역 927개 학교와 23개 교육지원청 등에 38만2천900여 개의 자가진단키트를 배부해 등교 전 사전 코로나19 검사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 3월 둘째 주부터는 일요일과 수요일 저녁에 자가진단검사를 할 수 있도록 매주 학생 2개, 교직원 1개씩 총 290만여 개의 키트를 배부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학생들의 자율권을 존중하고자 자가진단키트는 학부모의 동의하에 시행하는 권장 사항으로 검사하지 않는 학생에게 불이익이 가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또 3월 말까지를 새로운 학교 방역체계에 따른 준비·시행기간으로 정하고 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오미크론 비상 점검 지원 체제'를 운영한다.
이 기간에는 이동형 PCR 검사소 도입해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지역 학교를 찾아가는 서비스도 준비했다. 아울러 각 방역인력 3천900명과 보조인력 464명 등 총 4천364명을 지원해 학교방역소독과 발열체크, 거리두기 지도, 급식소·교실 위생관리, 진단키트 배부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성희 경북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은 "지난 2년이 넘도록 코로나19 감염병 예방과 방역업무에 전력을 다한 교직원의 노고와 열정에 감사를 전한다"며 "새 학기에도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대응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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