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봉화군, 토양개량제 전액 무상 공급

규산질비료·석회질비료 4월 20일까지 신청받아

봉화군청 전경. 봉화군 제공
봉화군청 전경. 봉화군 제공

경북 봉화군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공급하는 토양개량제를 전액 무상공급키로 하고 오는 4월 20일까지 농가를 대상으로 신청을 접수받는다.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은 지력의 유지‧보전과 친환경 농업 기반 조성을 위해 3년에 한번씩 공급하는 사업으로 규산질비료와 석회질비료(석회고토, 패화석)를 전액 무상 공급한다.

규산질비료는 유효규산이 157ppm 미만인 논에 지원되며, 석회질비료는 토양산도(pH) 6.5 미만의 농경지에 지원된다.

토양개량제 공급을 희망하는 농업경영체는 농지정보와 공급희망 비료 종류, 공급시기 등을 기재한 신청서를 농지소재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본인 농업경영정보는 등록된 농지를 대상으로 지원되므로 경영체 등록정보를 지속적으로 현행화해야 된다.

올해는 봉화읍과 재산면, 명호면, 상운면을 대상으로 규산질 517t, 석회고토 1천552t, 패화석 403t 등 총 2천472t의 토양개량제가 공급된다.

봉화군 관계자는 "토양개량제인 규산은 병충해를 예방하고 석회는 작물 재배에 적합한 토양산도 유지에 도움을 준다"며 "농가 소득증대에 필요한 만큼, 기간 내 토양개량제 신청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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