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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고속도로 위 콘크리트 하수관로 쏟아져…뒤따른 SUV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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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장성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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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를 달리는 트럭에서 화물이 도로 위로 떨어지면서 차량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오후 4시 17분쯤 중앙고속도로 부산방향 군위분기점에서 대형 트럭에 실린 하수관로 여러개가 도로 위로 떨어졌다.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하수관로가 떨어지자 뒤따르던 SUV 차량이 옆으로 피했지만 그대로 부딪히면서 심각하게 파손됐다.

차량 운전자의 상태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경찰 등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한편, 이 사고로 하수관로가 도로를 막으면서 후방 약 2.5km까지 차량이 정체 중이다.한국도로공사 등은 현재 고속도로 위로 떨어진 하수관로는 옆 갓길로 옮기고 사고 차량을 이동시키는 등 사고 상황을 정리 중이다.

사진=장성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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