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윤석열 39%·이재명 38% 초접전…마지막 갤럽 조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왼쪽)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2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스튜디오에서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2차 정치분야 방송토론회에서 주먹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왼쪽)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2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스튜디오에서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2차 정치분야 방송토론회에서 주먹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20대 대통령선거의 여론조사 공표 금지 시점 직전까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오차범위 내 1%포인트차 초접전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나왔다.

다만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사퇴 이전에 실시된 것이어서 윤 후보와의 단일화 영향이 어떻게 반영이 될지는 가늠하기 어렵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누가 대통령이 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 후보가 38%, 윤 후보가 39%의 지지를 얻었다.

두 후보간 격차는 1%포인트로 오차범위(±3.1%포인트) 이내였다. 전주대비 윤 후보는 2%포인트 오른 반면 이 후보는 그대로였다.

지난 3일 후보직을 사퇴한 안 대표는 12%,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3%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38%씩으로 같았다. 이어 국민의당 5%, 정의당 3% 순이다. '지지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14%, '기타 정당'은 1%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16.5%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