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학 전직 총장단 14명과 교수진 1천604명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상천 전 영남대 총장, 권오창 전 동아대 총장, 박태학 전 신라대 총장, 김영섭 전 부경대 총장 등 전직 총장단과 양승한 경북대 교수, 나승일 서울대 교수(전 교육부 차관) 등 교수진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7일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사무실이 있는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에서 지지 선언 행사를 열고 "공정과 상식이 바탕이 되고, 정의가 흐르는 나라다운 나라를 건설하라는 국민적 열망과 시대적 요청을 완수할 최적임자는 윤석열 후보"라고 밝혔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집권 세력의 도를 넘는 정치이념적 편향과 아집, 편가르기로 국민은 분열되고 경제는 활력을 잃는 퇴행적 국가운영 행태가 곳곳에서 노정되고 있다"며 "대한민국을 명실상부한 선진강국으로 도약시킬 수 있는 최적임자는 윤 후보"라고 했다.
선언문은 이어 "나라와 개인 빚은 하루가 멀다 하고 증가해 국민은 희망을 잃고 한계상황에 내몰리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도 집권세력은 책임지기는커녕 남 탓으로만 돌리면서 오히려 자화자찬과 자신들의 집권연장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우리는 절박한 심정으로 정권교체를 통하여 국민이 주인된 나라, 역동적인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데 뜻을 함께 함을 다시 한번 굳게 다짐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을 명실상부한 선진강국으로 도약시킬 수 있는 최적임자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임을 확신하고 윤 후보가 대통령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적극 지지함을 선언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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