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부소방서(서장 도기열)는 화재예방대책기간(3.1~5.31) 등산객과 산림지역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활동을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10일 동구 둔산동 산불을 비롯해 최근 전국적으로 산불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강한 바람으로 대형 산불로 확대될 위험이 더욱 높아졌다. 또 소방청은 이틀 전 전국 화재위험경보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상향했다.
이에 따라 동부소방서는 매 주말 협력단체인 의용소방대와 119시민안전봉사단을 구성해 팔공산 6개 등산로를 찾는 등산객들에게 화기물 소지와 흡연, 불법 취사 근절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또한 산림인근 지역 주민들에게는 논과 밭두렁 및 부산물 소각 행위 등에 대해 감시활동을 벌이고 있다.
도기열 동부소방서장은 "봄철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 발생 시 대형 산불로 이어지고 있다"며 "시민 모두가 봄철 산불예방에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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