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사상 처음으로 1만 명대를 돌파했다. 최근 나흘 연속 감소세를 보여 확산세가 잠잠해지리라는 기대는 물거품이 됐다.
8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총 1만1천336명이 발생했다.
시군별로 포항 2천500명, 구미 1천686명, 경주 1천188명, 경산 1천20명, 안동 820명, 영주 610명, 김천 524명, 칠곡 423명, 영천 404명, 상주 353명, 예천 268명, 청도 223명, 문경 212명, 울진 175명, 영덕 159명, 의성 155명, 성주 151명, 고령 133명, 봉화 90명, 청송 87명, 군위 82명, 영양 55명, 울릉 18명 등 확진자가 추가됐다.
도내 일일 확진자수는 이달 3일 8천382명으로 최다치를 기록한 뒤 4일 8천221명, 5일 8천199명, 6일 7천514명, 7일 7천374명으로 나흘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하지만 8일 오후 4시 현재 1만 명대를 훌쩍 넘어 1만1천 명대까지 돌파하며 역대 일일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날 나온 확진자 수와 비교하면 4천명가량 폭증한 수치다.
아직 자정까지 시간이 있는 만큼 최종 확진자 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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