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 "오후 8시 10분쯤 대선 개표 시작할 듯"

개표결과 첫 공개 시점은 오후 9시쯤 예상

제20대 대통령선거를 하루 앞둔 8일 관계자들이 서울 구로구 L컨벤션 신부 대기실에 투표소를 설치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9일 제20대 대통령선거의 개표를 당일 오후 8시 10분쯤 시작할 것으로 내다봤다.

8일 중앙선관위는 대선 당일 코로나19 확진·격리자의 투표가 끝나는 오후 7시 30분 이후 투표함을 각지 개표소로 옮긴다.

이에 따라 개표 개시 시점은 오후 8시 10분, 각 지역 사전투표함의 개표 결과를 처음 공표하는 시점은 오후 9시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본투표는 9일 오전 6시부터 전국 1만4천464개 투표소에서 실시한다.

오후 6시까지는 비확진(일반) 유권자가 투표를 마치고 투표소에서 퇴장한다. 이후 오후 6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확진·격리자 투표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