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1일 새 정부 인수위원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만나 향후 정부 구성에 대해 논의한다.
윤 당선인은 이날 안 대표와 오찬 회동을 통해 인수위와 공동정부 구성, 합당 등과 관련해 의견을 조율할 예정이다.
앞서 윤 당선인과 안 대표는 지난 3일 후보 단일화를 발표하며 "인수위 구성부터 공동정부 구성까지 함께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 측과 안 대표 측은 안 대표가 인수위원장직을 맡는 방안을 포함한 인수위 구성 방향에 대해 긴밀하게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 대표는 지난 3일 단일화를 선언하며 "제가 국회의원으로서 열심히 입법 활동도 했지만 그걸 직접 성과로 보여주는 행정적 업무는 하지 못했다"며 행정 경험이 부족한 데 대한 아쉬움을 드러낸 바 있다.
이에 따라 새 정부에서 직접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인수위원장이나 국무총리 등 입각에 관심을 둘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윤 당선인은 안 대표와 논의를 거쳐 늦어도 이번주 안으로 인수위원장 및 부위원장 인선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댓글 많은 뉴스
장동혁 대표 체제 힘 실은 TK 의원들
李대통령, 이학재 겨냥? "그럼 '사랑과 전쟁'은 바람피는 법 가르치나"
李대통령 "내가 종북이면 박근혜는 고첩…과거 朴정부도 현금지원했다"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
'국비 0원' TK신공항, 영호남 연대로 뚫는다…광주 軍공항 이전 TF 17일 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