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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유공자 권혁무 선생 후손, 예천군민장학회에 장학금 100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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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남 권 씨 "부강한 나라 만들기 위해선 지역 인재 육성 무엇보다 값진 일"

예천군 출신 독립유공자
예천군 출신 독립유공자 '농산 권혁무 선생의 후손들이 군청을 직접 방문해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예천군 제공

(재)예천군민장학회는 지난 10일 예천군 출신 독립유공자 농산 권혁무(權赫武·1924∼1985·건국훈장 애족장) 애국지사의 후손인 권세환, 권순영, 권순태, 권순매, 권순하, 권순자 씨 등으로부터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받았다.

권혁무 선생은 예천 용궁면에서 태어나 독립운동을 상징하는 군사 조직이자 대한민국 국군의 원류로 평가받는 한국광복군에서 활동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그는 1944년 일본군 제44부대에 징집됐으나 다음 해 1월 일본군 부대를 탈출, 중국군 제9전구 공작대에 배속됐으며 한국인 전원이 광복군 제1지대 제3구대로 편성되면서 광복군에 편입돼 활동했다.

이에 정부는 권혁무 선생에게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장남인 권세환 씨는 "부친께서 꿈꾸던 부강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는 지역 인재 육성이 무엇보다 값진 일이라고 생각해 형제들과 (재)예천군민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하기로 했다"며 "일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매년 100만원씩 장학금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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