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주시, 20개 기관·단체와 예쁜 쓰레기 배출 협약

재활용 가능하도록 분리 배출

영주시는 11일 20개 기관·예쁜 쓰레기 배출 협약식을 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영주시는 11일 20개 기관·예쁜 쓰레기 배출 협약식을 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가 20개 기관·단체와 예쁜 쓰레기 배출 협약을 체결하고 쓰레기 배출 문화의 선비정신화에 나섰다.

영주시는 지난 11일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와 한국수자원공사 영주댐지사, 체육회, 이통장연합회, 주민자치연합회장 등 20개 기관·단체와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 문화 조성을 위한 '예쁜 쓰레기 배출 협약식'을 체결했다.

예쁜 쓰레기는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분리 배출된 쓰레기 자원을 지칭하는 말이다. 이번 행사는 쓰레기 배출 문화 인식 개선의 필요성과 공감대를 바탕으로 대시민 '예쁜 쓰레기' 배출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협약 내용은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 문화 조성 및 확산 지원 ▷생활쓰레기‧재활용품 배출기준 준수 ▷일회용품 사용 자제 ▷쓰담걷기(쓰레기 담으면서 걷기) 캠페인 동참 등이다.

이상효 영주시 환경보호과장은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 문화가 조기에 정착돼 깨끗하고 청결한 거리의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예쁜 쓰레기 배출 문화 정착을 위해 '시민에게 찾아가는 예쁜 쓰레기 교실'과 자원순환지도자 23명 양성, 대시민 자원순환교육, 예쁜 쓰레기 정거장(클린하우스) 25개소를 설치(사업비 3억7천500만원), 운영하기로 했다.ㄷ단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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