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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정수행 전망…52.7% 잘할 것 41.2% 못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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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 및 부위원장 인선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 및 부위원장 인선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 10명 중 4명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국정 수행을 잘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역대 대통령의 당선 직후 국정 수행 긍정 전망이 60% 이상인 점을 고려하면 윤 당선인은 상대적으로 낮은 기대치를 얻었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헤럴드의 의뢰로 지난 10일∼11일 전국 18세 이상 1천1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당선인의 국정 수행 전망과 관련해 52.7%가 '잘할 것'이라고, 41.2%가 '잘하지 못할 것'이라고 각각 답했다. 잘 모른다고 답한 응답자는 6.1%였다.

리얼미터가 과거 역대 대통령 당선 직후 조사했던 국정 수행 전망을 보면 '잘할 것'이라는 답변은 이명박 전 대통령 79.3%, 박근혜 전 대통령 64.4%, 문재인 대통령 74.8% 등을 기록했다.

윤 당선인이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개혁과제로는 정치개혁(27.3%)과 검찰개혁(21.9%), 언론개혁(17.0%), 노동개혁(9.8%), 관료개혁(9.0%), 재벌개혁(5.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1순위 국정 가치로는 정의(33.5%)와 화합(19.7%), 소통(16.2%) 등의 순으로 꼽았다. 최우선 국정과제로는 경제성장·일자리 창출(24.4%)을 최우선으로 꼽았고, 정치개혁·부패청산(23.6%), 집값 안정 등 부동산 문제 해결(16.4%)이 각각 뒤를 이었다.

'정치보복 지속 전망' 질문에는 55.9%가 '그렇다', 30.8%가 '그렇지 않다'는 태도를 보였다. 지난해 11월에 조사했던 결과에서 '그렇다'는 응답이 73.2%에서 17.3%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는 긍정 평가 38.1%, 부정 평가 58.8%로 각각 집계됐다. 지난 7∼8일 직전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43.9%에서 5.8%포인트 줄었고, 부정평가는 51.5%에서 7.3%포인트 증가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직전 조사 대비 4.1%포인트 높아진 43.2%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은 5.4%포인트 낮아진 35.6%였다. 국민의당은 2.6%포인트 상승해 7.8%였고, 정의당도 1.1%포인트 올라 3.9%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이며, 무선(95%)·유선(5%) 자동응답(ARS)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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