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주택 매매가가 석 달째 하락세를 보였고, 2월 전국 주택 매매가 상승 폭도 전월보다 줄었다. 아파트 경우 대구는 하락 흐름이 넉 달째 이어졌고, 2월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하락으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은 15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2년 2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아파트 경우 공시가격정보체계 데이터베이스에 등재돼 있는 아파트 가운데 196개 조사지역(시·군·구)을 표본 조사한 것이다.
이번 조사 결과 2월 전국 주택종합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0.03%로 전월(0.10%)보다 상승 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03%)과 서울(-0.04%)과 서울은 상승에서 하락으로 전환됐고 지방의 변동률은 0.08%로 전월(0.14%)보다 상승 폭이 줄었다.
대구의 2월 주택종합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0.28%. 작년 12월(-0.10%)과 1월(-0.22%)에 이어 석 달째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5대 광역시 가운데 하락 흐름을 보이는 곳은 대구 외에 대전(-0.08%)뿐이었다.
부동산원 측은 "5대 광역시 중 광주(0.23%), 부산(0.05%)은 교통환경 개선이나 정주여건 개선 기대감 등이 있는 지역 위주로 상승했다"며 "대구는 입주 물량, 대전은 매물 적체와 거래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매매가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2월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0.02%를 기록, 하락세로 전환됐다. 5대 광역시도 -0.09%로 하락 전환된 가운데 대구는 하락 흐름이 넉 달째 이어졌다. 작년 11월(-0.07%)과 12월(-0.17%)에 이어 올해 1월(-0.34%)에도 하락세가 이어지더니 2월(-0.41%)엔 하락 폭이 더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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