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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위 소속 與의원들 "노정희 사퇴 요구, 선관위 정치적 중립 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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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20대 대통령 선거 본 투표일을 하루 앞둔 8일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담화문 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20대 대통령 선거 본 투표일을 하루 앞둔 8일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담화문 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19일 국민의힘 등이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을 향해 사퇴를 요구하는 것을 두고 "중앙선관위의 정치적 중립을 훼손하는 행위는 중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의월들은 이날 오전 성명서를 통해 "선관위의 정치적 중립을 훼손하려는 시도들이 있고 선관위원장 사퇴를 포함해 선관위 전체를 흔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선거실무를 총괄한 김세환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은 지난 16일 사전투표 부실 관리의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며 "중앙선관위는 17일 전체회의 후 '신속한 조직 안정화 및 지방선거 완벽 관리를 위한 조치'를 내부 공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중앙선관위 상임위원 2석이 공석인 상황에서 노 위원장에 대한 사퇴 요구는 중앙선관위 업무를 마비시키는 처사"라며 "위원장 사퇴 시 일반위원으로 검증된 임시위원장이 중앙선관위를 대표하는 문제가 발생해 책임성 논란이 발생한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재적위원 6명으로 구성된 위원회의는 개의(재적위원 과반수 출석) 및 의사결정이 불가능할 수 있는 등 지방선거 준비에 막대한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도 "중앙선관위는 신속하게 사태를 수습하고 체계를 정비해야 한다. 원인 규명을 통해 선거 부실 관리가 밝혀진 곳은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노 위원장은 선거 부실 관리 원인과 책임을 명확히 규명하고, 신속하게 선관위를 재정비해 지방선거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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