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문화원(원장 권석환)이 새롭게 추진할 안동 물문화축제의 비전 제시를 위해 22일 세계물포럼기념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안동 시민과 함께하는 안동 물포럼'을 가졌다.
이날 포럼은 안동의 주요 댐인 안동댐과 임하댐에 대한 지난 물의 역사를 되새겨보고 다목적댐이 우리에게 가져다 준 삶의 변화를 문화로 접근하는 계기가 됐다.
전창준 안동문화원 물문화축제 TF팀 팀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이번 포럼에서는 '물길과 구곡문화'(장은주), '물과 상생하다-안동호 쇠제비갈메기의 비밀'(우병식), '강가에서 살아가는 삶 이야기'(김필숙) 등 주제 발표됐다.
이와 함께 '자유 토론, 나도 한마디 코너'에서는 안동 보조댐 사방사업 당시 수리조합의 추억, 낙동강 드라이브 힐링 코스, 산좌섬 나루터 등 낙동강 상류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어릴적 이야기가 오가기도 했다.
권석환 안동문화원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향후 물 문화 축제를 개최하고, 많은 시민들이 물과 함께한 다양한 추억과 소중함을 느끼고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문화의식이 지켜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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