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취업 관련 교육 프로그램 교육생 모집

취업아카데미와 청년AI·BigData아카데미
절반 가까운 교육생들 취업에 성공 성과

포스코 취업 아카데미에 참여한 교육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 취업아카데미와 청년AI·BigData아카데미가 교육생을 모집한다.

두 프로그램은 취업에 필요한 역량 교육을 제공하는 포스코의 대표적인 취업 지원 사업이다.

우선 기업 채용 프로세스에 대비한 기본적인 역량 교육을 제공하는 취업아카데미는 오는 31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

취업아카데미는 자기소개서 코칭, 모의 면접 등 채용 전형을 대비한 교육뿐만 아니라 진로 선택을 돕고, 기업 실무 과제 수행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생들의 실무 역량까지 높여준다.

이번 모집을 통해 선발된 교육생들은 4월 11~29일 비대면으로 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수료생에게는 교육수당과 기념품을 지급한다. 우수 수료자에게는 포항 인재창조원에서 2개월간 인턴으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도 준다.

다음달 3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하는 청년 AI·BigData 아카데미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야 전문가를 육성하는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포스코는 4차산업혁명시대 기업 수요가 늘고 있는 디지털 역량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포스텍 인공지능대학원과 포스코인재창조원의 전문 교수진들이 직접 AI와 BigData 분야의 이론과 실무를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전공과 관계없이 만 34세 이하 4년제 대학 졸업자 또는 졸업 예정자라면 누구나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교육생들은 4월 25일~7월 15일 일정으로 온라인 비대면 2주, 포항 인재창조원 합숙 10주 등 12주 과정으로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은 전면 무상으로 제공되며 숙식과 기념품, 교육수당 등을 지급한다. 성적 우수자에게는 2개월간 포스텍 연구 인턴 기회를 제공하고 포스코그룹사 상시 채용 추천 특전도 준다.

취업아카데미와 청년 AI·BigData 아카데미는 각각 44%와 48%의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포스코는 민관협력 일자리 창출 사업 '청년희망ON' 과 연계해 올해부터 취업아카데미 교육생을 연 800명에서 1천200명으로, 청년 AI·BigData 아카데미 교육생은 연 200명에서 300명으로 각각 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