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서라벌대가 지방대 위기 극복을 위해 삼성중공업 조선 설계 전문업체인 쏘테크㈜와 기업 맞춤형 인력양성에 나선다.
서라벌대 정두환 총장과 쏘테크㈜ 하태민 대표이사, 삼성중공업㈜ 임봉석 부사장 등은 24일 경주 서라벌대에서 가칭 '글로벌 조선기술 사관학교' 개설에 대한 산학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라벌대는 이르면 올 2학기, 늦으면 내년 신학기부터 1년 속성과정의 글로벌 조선기술 사관학교 학생 200명을 서류전형 60%, 면접 40% 형식으로 모집하기로 했다.
'글로벌 조선기술 사관학교'는 쏘테크㈜의 실무 현장에 바로 인력 투입이 가능한 캐드 설계 기술을 중점적으로 교육하며 기업 주문식 학위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향후에는 국제교육원도 만들어 외국 유학생의 인력 양성과 취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서라벌대는 국내 조선 분야에서 이름난 명장들을 대거 초빙, 학생들의 실무 교육을 담당케 해 조선 설계뿐 아니라 조선 해양플랜트 분야와 조선 기자재업 등에도 맞춤형 인력을 공급한다는 복안이다.
쏘테크㈜는 사관학교 신입생 선발에 면접관 위촉, 기업 특화기술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에 공동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정두환 총장은 "고임금으로 인기가 높은 쏘테크㈜에 사관학교 졸업생 70% 이상 취업하는 것이 목표"라며 "수년 내에 서라벌대를 조선 해양설계 교육의 메카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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