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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펜션 관리동 화재 1천만원 상당 재산피해…인명피해 없어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져 피해 커…전기온수 보일러 스위치서 화재 시작?

지난 25일 오후 포항시 북구 송라면 한 펜션에서 난 화재를 소방대원들이 진압하고 있다. 포항북부소방서 제공.
지난 25일 오후 포항시 북구 송라면 한 펜션에서 난 화재를 소방대원들이 진압하고 있다. 포항북부소방서 제공.

경북 포항 한 펜션에서 화재가 발생해 1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26일 포항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5분쯤 포항시 남구 송라면 한 펜션 관리동에서 불이나 보일러 시설 등 건물을 모두 태우고 1천340만원 상당(소방당국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50여 분만에 소방대원에 의해 꺼졌다.

다행히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관리동이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진 탓에 피해가 커졌을 것으로 보고 있다.

펜션 관리인은 전기온수 보일러 스위치 부근에서 불꽃을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고 소방당국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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