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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난민 만난 바이든, 푸틴 비난→러, 리비우 미사일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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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가운데)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 국립경기장에 마련된 우크라이나 피란민 수용센터를 방문해 한 소녀를 안아 든 채 미소짓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후 처음으로 3박 4일간의 유럽순방길에 오른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4일 브뤼셀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주요 7개국(G7),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 잇따라 참석해 러시아 대응 문제를 논의한 뒤 25∼26일 폴란드를 방문했다. 연합뉴스
조 바이든(가운데)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 국립경기장에 마련된 우크라이나 피란민 수용센터를 방문해 한 소녀를 안아 든 채 미소짓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후 처음으로 3박 4일간의 유럽순방길에 오른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4일 브뤼셀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주요 7개국(G7),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 잇따라 참석해 러시아 대응 문제를 논의한 뒤 25∼26일 폴란드를 방문했다. 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댄 폴란드의 소도시 제슈프에 파견된 미군 제82공수사단 장병들과 함께 셀카를 찍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후 처음으로 3박 4일간의 유럽순방길에 오른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4일 브뤼셀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주요 7개국(G7),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 잇따라 참석해 러시아 대응 문제를 논의한 뒤 25∼26일 폴란드를 방문했다. 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댄 폴란드의 소도시 제슈프에 파견된 미군 제82공수사단 장병들과 함께 셀카를 찍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후 처음으로 3박 4일간의 유럽순방길에 오른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4일 브뤼셀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주요 7개국(G7),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 잇따라 참석해 러시아 대응 문제를 논의한 뒤 25∼26일 폴란드를 방문했다. 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오른쪽). 자료사진. 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오른쪽). 자료사진. 연합뉴스

26일(현지시간)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를 찾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회담한 후 폴란드 바로 동쪽에 국경을 접한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의 침공을 피해 온 한 난민 가족과 만났다.

▶CNN과 프랑스 AFP 통신 등 외신들의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한 여성 및 그의 딸과 만났다.

이 여성은 바이든 대통령에게 "남편과 아들은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와 싸우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바이든 대통령은 "끔찍하다"고 답하며 여성을 위로했다.

이 여성은 또 "우크라이나인 어머니들은 맨손으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목을 졸라 죽일 준비가 돼 있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아울러 바이든 대통령은 한 우크라아나 난민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도살자"라고 대답하기도 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은 한 난민 소녀를 안고 소녀의 가족과 함께 휴대전화로 '셀카'를 찍기도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를 탈출해 생활하고 있는 이 가족에게 'Brave(용감하다)'라는 표현을 3차례나 반복, "당신들은 모두 용감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지난 24일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 잇따라 참석한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폴란드를 방문, 두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고 이어 우크라이나 난민들과 만나기에 앞서 미국과 우크라이나의 외교·국방장관 등 실무자들 간 회담에 이례적으로 참석하기도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회담에 참석한 우크라이나의 드미트로 쿨레바 외무장관, 올렉시 레스니코프 국방장관에게 러시아의 침략에 맞서고 있는 우크라이나를 지지하고자 세계를 결집하려는 미국의 노력 및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하는 군사적·인도주의적 지원에 대해 설명했다고 백악관은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이번 바르샤바 방문 중 러시아는 폴란드 국경과 가까운 우크라이나 서부 리비우에 3발의 미사일 공격을 가하기도 했다. 이는 약 400km 거리 바르샤바에 위치한 바이든 대통령을 의식한 공격이었다는 해석이다. 리비우는 폴란드 국경으로부터는 불과 70km 떨어진 곳이기도 하다.

외신들은 바이든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을 두고 "도살자"라고 한 것에 대해 러시아가 즉각 반응한 것이라는 풀이를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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