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이어지면서 29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32만명이 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모두 32만5천44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인 24만4천419명보다 8만1천22명이 늘었다. 주말·휴일을 거치며 크게 줄었던 확진자수가 주 중반으로 가면서 다시 증가하는 흐름이다.
이날 확진자는 1주 전인 지난 22일 동시간대 집계치(33만7천27명)와 비교하면 1만1천586명 적고, 2주 전인 15일(37만5천198명)보다는 4만9천757명 적은 수치다.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6만1천253명(49.5%), 비수도권에서 16만4천188명(50.5%) 나왔다.
시도별 확진자 수는 경기 7만2천785명, 서울 7만1천824명, 경남 2만2천501명, 경북 1만7천583명, 인천 1만6천644명, 전남 1만6천47명, 대구 1만5천311명, 충남 1만4천720명, 전북 1만3천754명, 부산 1만3천21명, 광주 1만1천819명, 강원 1만541명, 울산 9천97명, 대전 7천287명, 충북 7천9명, 제주 4천276명, 세종 1천222명 등이다.
지난 23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49만802명→39만5천545명→33만9천488명→33만5천563명→31만8천121명→18만7천213명→34만7천554명으로 일평균 34만4천89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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