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지난달 30일 안계전통시장에서 안계행복플랫폼 및 안계공공임대주택 기공식을 했다.
이번 사업은 경상북도와 의성군이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농촌 지역 저성장과 도농 간 지역 격차 발생으로 인한 지방 소멸위기 극복을 위해 일자리·주거·복지 체계를 갖추는 사업이다.
안계행복플랫폼의 사업비는 당초 198억원이었으나, 통합신공항 시대에 대비해 군비 54억원을 추가로 투입하면서 252억원으로 늘어났다.
연면적 6천218㎡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1층에는 시장 점포 37개와 보건지소가, 2~3층에는 공유 부엌, 공유오피스, 창작 작업실, 청년창업점포 6개, 놀이 공간, 대공연장, 데크마당, 옥상 정원, 교육 공간 등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 공간들이 들어선다.
안계공공임대주택은 의성에 정착한 청년들과 주거 취약 계층을 위해 사업비 196억원을 투입해 140가구(국민임대 42호, 행복주택 98호)를 공급한다.
안계행복플랫폼은 내년 6월, 안계공공임대주택은 내년 말에 각각 준공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안계행복플랫폼과 안계공공임대주택 조성으로 서의성 중심의 경제권이 창출되면서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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