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주변국 외교장관 회의 참석을 위해 현재 중국 안후이성을 방문 중인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최근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라 이어지고 있는 미국과 유럽 등 서방의 제재와 관련, "이란과 협력해 제재를 우회하기 위한 실질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고 30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들이 전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이날 회의 일정 중 호세인 아미르압둘라히안 이란 외무장관과 만나 이같이 밝히면서 "이란과 다른 가까운 파트너들과의 관계에서 우리는 용납할 수 없는 이같은 현상(서방 제재)에 대한 규탄을 국제 논의의 장에서 이끌어내고, 이를 우회할 수 있는 실질적 행보를 취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이날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도 만나 회담을 가진 라브로프 장관은 러시아와 중국 간 협력 확대 관련 의견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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