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욱(67) 전 경북 군위군수가 오는 6월 군위군수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장 전 군수는 4일 매일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어젯밤(3일) 군위군수 선거 불출마로 최종 마음을 정했다"며 "불출마 이유는 군위의 통합과 화합을 위해서"라고 말했다.
장 전 군수는 지난 3일 김진열 전 군위축협 조합장과의 회동에서 불출마로 입장을 굳힌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현 김영만 군위군수와 정치적으로 대척점에 서 있는 인물들이다. 이 때문에 장 전 군수의 불출마는 김 전 조합장과의 단일화를 의미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장 전 군수 부인은 "지금까지 우리를 도와줬던 사람들이 어느 후보 쪽으로 움직일지는 알 수 없고, 또 이래라 저래라 할 형편도 아니다"면서 "그래도 이왕 불출마하는 마당에 지지선언까지는 아니지만 우리 입장은 김 전 조합장이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고 했다.
이로써 이번 군위군수 선거는 3선에 도전하는 김 군수와 김 전 조합장과의 양자구도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4일 현재 군위군수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는 김 전 조합장 하나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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