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TV] 돌아온 전설 사향노루의 생태 보고서

KBS2 '환경스페셜' 4월 7일 오후 8시 30분

KBS2 TV '환경스페셜'이 7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멸종됐다고 여겨진 사향노루가 한반도에 있다. 매혹적인 향기를 품고 있어 오랜 시간 인간의 관심을 받아 온 동물이다. 수컷이 암컷을 유혹할 때 내뿜는 사향은 머스크 향의 원료로, 공진단을 비롯한 고급 한약재로 쓰여 왔다.

사향노루는 한때 전설이었다. 그러나 사향노루가 우리 앞에 모습을 드러냈고 우리는 이제 조금씩 사향노루를 알아가는 중이다. 한 종이 멸종한다는 건 하나의 세계가 사라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시베리아에서 한반도 백두대간까지 폭넓게 분포했던 사향노루는 지난 100년간 그 수가 급격히 감소해 마치 전설처럼 남아 있을 뿐이었다. 그런 사향노루가 다시 생존 신호를 보내기 시작한 것이다. 이 땅에 사향노루가 다시 예전처럼 퍼져 나갈 수 있을까? KBS '환경스페셜'은 연구팀과 함께 백두대간 일대에 흩어져 있는 사향노루의 흔적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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