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국제관계학과는 13일 경산캠퍼스 사회과학대학 대강당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전쟁을 반대하는 규탄대회를 열었다.
이번 규탄대회는 지난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주요 지역에 미사일 공격과 공습을 단행함으로써 많은 군인과 민간인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에 반대하는 데 대해 한목소리를 낸 것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국제관계학과 학생들은 러시아의 탐욕적 침략전쟁을 단호히 규탄하면서 특히 민간인 학살을 즉각 중지할 것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국제인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우크라이나 전쟁을 중단하는 연대 서명운동을 펼쳐나갈 것도 선언했다.
정호진 학생대표(국제관계학과 4학년)는 "오늘날 국제사회는 전 세계인의 인권 문제가 매우 중요하다"며 "러시아의 이러한 반인륜적인 침략전쟁은 비판받아야 마땅하다"고 했다.
하영수 대구대 국제관계학과 교수는 "러시아 군대의 힘을 앞세운 무분별한 침략전쟁이 유럽 전역을 공포로 몰아넣었다. 특히 민간인 학살은 끔찍한 전쟁범죄이며 반드시 단죄되어야 한다"며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수급 문제와 식량 부족이 결국은 아프리카를 비롯한 저개발국가의 고통으로 확대되는 것에 대해 세계인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 국제관계학과는 지난해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에 반대하는 캠페인을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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