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양준 전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이 오랜기간 영화, 영화제와 함께 한 그의 여정을 책으로 펴냈다. 그는 아시아 최고의 국제영화제로 손꼽히는 부산국제영화제의 초석을 마련한 한국 최고의 영화제 전문가. 1996년 5월 영화를 사랑하는 이들과 뜻을 모아 부산국제영화제를 창설한 후, 아시아 메이저 영화제로서 위상을 확립하기까지 전 과정을 주도했다.
그는 이 책을 통해 ▷순수하게 영화를 사랑하던 시절, 세계 영화제를 탐험하며 배운 것들 ▷본격적인 예술영화 프로듀서로 발돋움하기 위해 공부했던 시간 ▷국제영화제들의 성공 비결 ▷한국 영화의 세계화를 위한 노력 ▷중국과 동유럽 영화제들의 새로운 변화 등을 얘기한다. 한국 국제영화제사의 흐름을 파악할 기록일뿐만 아니라 젊은 영화인들에게도 교과서가 될 만한 책이다. 300쪽, 1만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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