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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산단 '산업단지 대개조' 선정… 지역경제거점으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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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산단 등 5곳 예비선정… 오는 12월 최종 선정
'그린 철강 기반 청정금속소재 산업 허브' 구축

국토부 제공
국토부 제공

정부가 경북 포항국가산업단지를 지역경제 혁신거점으로 육성하고 '그린철강 기반 청정금속소재 산업 허브'로 구축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추진위원회를 열고 포항산단과 함께 전남 대불산단, 대전산단, 충남 천안제3일반산단, 충북 청주산단 등 5곳을 '산업 대개조' 지역으로 예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산단은 모두 '스마트 그린 산단'으로 지정됐다.

이날 예비 선정된 지역은 컨설팅 등의 절차를 걸쳐 오는 12월에 5곳 모두 최종 선정한다는 게 일자리위원회의 설명이다.

산업단지 대개조는 디지털 전환, 탄소중립 등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해 노후 산단을 지역산업 혁신과 일자리 창출의 거점으로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광역지자체가 산단 혁신계획을 수립하면 정부가 이를 평가해 5곳을 지정, 3년간 예산을 집중 투입한다.

경북의 경우 포항산단을 거점으로 경주 외동일반산단, 영천첨단부품소재산단, 포항철강산단을 연계해 그린철강 기반 청정금속소재 산업 허브를 구축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저탄소 철강산업 공정기술 지원, 저전력 지능형 사물인터넷(IoT) 물류부품 상용화 기반 구축 등 핵심사업을 추진하고, 일자리 2천개 창출, 수출액 20% 증가, 탄소배출 10% 저감 등을 목표로 설정했다.

국토부와 산업부 등 12개 중앙부처는 5개 지역의 혁신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예산 확보 등을 통해 계획의 실현 가능성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정부 관계자는 "노후 산단이 지역의 경제와 산업을 주도하는 혁신 공간, 청년과 우수 인재가 모이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선정 지역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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