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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직원 실수덕에 '12억원' 당첨된 美 주방 보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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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 100만달러 당첨, '1천260만분의 1' 확률

4월 18일
4월 18일 '12억' 복권 당첨금을 수령한 조슈아 버스터. 아이오와 로터리 인스타그램

미국 아이오와주의 한 평범한 남성이 주문을 잘못 이해한 편의점 직원의 실수 덕분에 100만달러(약 12억6천350만원) 복권에 당첨됐다.

26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 보도에 따르면 아이오와주 남동부 소도시 웨스트 벌링턴에 사는 조슈아 버스터(40)는 최근 주 복권국에서 '아이오와 메가밀리언 복권' 당첨금 100만달러를 받았다.

버스터는 요리사를 꿈꾸며 동네 레스토랑에서 주방 보조원으로 일하던 평범한 남성이었다.

그는 지난 15일 편의점에서 장당 2달러(약 2천500원)의 이지픽(기계가 임의로 번호를 선택하는 방식) 복권 5게임을 샀다.

버스터는 당시 종이 한 장에 5게임이 인쇄된 복권을 사려 했다.

직원은 실수로 1게임짜리 복권을 인쇄해 그에게 건넸다. 실수를 알아챈 직원이 나머지 4게임이 인쇄된 새 용지를 주겠다고 제안해 버스터도 이를 허락했다.

버스터는 복권을 구매한 뒤 3일이 지난 18일 복권 당첨금을 받을 수 있었다.

그가 받은 당첨금 실수령액은 71만달러(약 9억원)다. 세금으로 연방정부에 24만달러, 주정부에 5만달러를 내고 남은 금액이다.

그는 "판매원이 다시 인쇄하는 과정에서 내가 받은 번호가 달라졌다. 판매원의 실수가 거액 당첨 행운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이어 "복권을 사면 항상 자동차 운전석 옆 수납함에 넣어둔다. 새벽 출근을 위해 차에 탔고 출발 전 복권 애플리케이션으로 스캔해봤는데 당첨이었다"며 "믿을 수 없는 일에 너무 놀라 결국 집 안으로 들어갔다"고 회상했다.

살면서 별다른 행운을 누려보지 못했다는 버스터는 구글로 당첨번호를 찾아보는 등 재차 확인하면서도 온종일 꿈에서 깨어나기만 기다리고 있었다. 자신의 행운에 뭔가 잘못됐을 거란 생각도 했다.

버스터는 "자동차 할부금과 어머니 집 대출금 일부를 갚고 나머지는 은퇴 후를 위해 저축할 것"이라며 "더 이상 돈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다. 내 인생 가장 큰 스트레스가 사라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오와 메가밀리언 복권 100만달러 당첨 확률은 1천260만7천306분의 1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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