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대청초 '금융교육 우수학교'로 금융감독원장상 수상

1사 1교 금융교육 실시로 어린이 금융지식 함양에 힘써

대구대청초등학교(교장 최병상)는 학생들의 금융지식 함양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금융감독원장상 및 학교발전기금 1백만 원을 받았다고 28일 전했다. 왼쪽부터 최병상 교장, 6학년 3반 박지효 학생, 6학년 9반 박정은 학생, 5학년 4반 한사랑 학생, 5학년 6반 김건후 학생.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대청초등학교(교장 최병상)는 학생들의 금융지식 함양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금융감독원장상 및 학교발전기금 1백만 원을 받았다고 28일 전했다. 왼쪽부터 최병상 교장, 6학년 3반 박지효 학생, 6학년 9반 박정은 학생, 5학년 4반 한사랑 학생, 5학년 6반 김건후 학생.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대청초등학교(교장 최병상)는 학생들의 금융지식 함양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금융감독원장상 및 학교발전기금 1백만 원을 받았다고 28일 전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대청초 4~6학년 전 학급이 금융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1사 1교 금융교육'에 적극적으로 신청했다.

'1사 1교 금융교육'은 금융감독원이 금융교육을 활성화·내실화하고 우수 금융 사례를 발굴 및 전파하기 위해 주최하고 시행한다. 초·중·고교가 인근 지역 금융 기관과 결연을 맺고, 금융교육 전문강사가 결연학교로 방문해 학생들에게 실용적인 금융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청초는 올해 DGB 대구은행과 금융교육 MOU를 체결해 4∼6학년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금융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4학년은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소비생활과 용돈관리 방법에 대한 교육을 받고, 5∼6학년에겐 진로탐색 일환으로 금융과 관련된 직업을 안내하며 특히 은행원의 자질, 은행이 하는 일 등을 사례 중심으로 배울 예정이다.

6학년 박정은 학생은 "우리학교가 큰 상을 받게 돼 기쁘고 금융 수업을 통해 용돈을 현명하게 쓰는 방법과 금융 사기 예방, 은행에서 하는 일 등 금융에 대해 더 잘 이해하게 되면 좋겠다"라고 수상 소감과 금융 교육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최병상 교장은 "이번 금융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금융 관련 직업을 탐색하고 올바른 소비생활을 실천하는 역량을 갖추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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