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사고 발생시 유출수의 하천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구미국가산업단지 4단지에 완충저류시설을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완충저류시설은 화재나 폭발, 누출 등의 사고로 산업단지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해물질의 사고유출수와 오염물질을 함유한 초기 우수가 하천으로 직접 유입되는 것을 차단할 수 있는 안전장치로서 수질오염사고를 근원적으로 예방하는 시설이다.
구미국가산업단지 4단지 완충저류시설은 390억 원을 투입해, 2019년 6월 착공했다.
완충저류시설과 수질감시 모니터링시스템, 차집시설, 연계이송관로 등으로 구성되며, 차단된 오염물질은 4단지 하수처리장으로 이송·처리함으로써 국가하천 낙동강과 지방하천 한천의 수질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조호 구미시 환경정책과장은 "완충저류시설 설치로 산업단지 내 사고 발생 시 하천으로 직접 유입될 수 있는 유해물질을 사전에 차단해 수질오염 사고를 예방함으로써 지역 하천 수질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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