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TV '천년의 빛 유네스코 유산 연등회'가 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2020년 12월, 우리나라 연등회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신라 시대 이후 이어져 온 전통 연등회의 역사와 의미를 조명한다.
불교에서는 연등을 번뇌와 무지의 마음에 지혜를 밝히는 과정으로 본다. '가난한 여인 난타가 서원을 담아 정성껏 부처님께 공양한 작은 등이 마지막까지 홀로 빛났더라'는 설화가 등 공양의 기원이다.
백창호 한국전통등연구원장은 아름다운 형태의 전통 등을 재현해 왔다. 전영일 작가는 작업 재료로서 한지가 가진 가능성에 주목하고, 높은 예술적 가치를 발휘할 수 있는 한지 등 작품을 제작하고 있다. 연등회 서포터즈로 활동하는 외국인들은 단지 불교 행사가 아니라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장으로서 연등회를 즐기고 있다. 국적, 인종, 종교, 장애의 경계를 넘어 전 세계인의 축제로 발돋움한 연등회 현장을 취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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