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자유청년연합'을 운영하고 있는 장기정 대표는 29일 열긴공감티브이 기자 2명과 한겨레신문기자 3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
장 대표는 이들 피고발인들이 인터넷신문과 유투브 방송을 통해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이자 현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악의적 기사로 원 후보자의 명예를 훼손하고 모욕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고발장에서 "고발인은 피고발인들이 최근 작성한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에 대한 일련의 기사를 접하고, 그 기사가 가지는 악의적 프레임, 자극적 단어 사용, 비합리적인 억측, 무리한 헤드라인과 소제목, 근거 없는 연관짓기에 경악했다"고 고발 배경을 설명했다.
장 대표는 "언론인인 이들이 합리적 근거 없이 특정인의 명예를 훼손하고 모욕하는 행위에 대하여, 반드시 법의 준엄한 심판이 있어야 하겠다는 결의로 본 고발에 이르게 됐다"고 말했다.
장 대표가 고발을 결정하게 된 기사들은 △오등동 개발 특혜 관련 허위 보도 △제주도 주택 구입 관련 허위보도 등이다.
장 대표는 2007년 애국청년단체인 자유청년연합을 만들어 자유민주주의 자유시장경제 확대 발전을 위한 시민운동을 하고 있는 시민단체대표이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