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TV '심장이 뛴다 38.5'가 4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수의학계 명의 이해범 교수에게는 유독 아픈 사연을 가진 동물들이 찾아 온다. 구조 당시 올무에 다리가 묶여 세 발로만 걸어야 했던 유기견, 재수술 후에도 다리 저는 증상이 계속된 반려견까지 전국에서 찾아온다.
올해로 20년 차 베테랑 외과 수의사인 이해범 교수는 끝없는 공부와 남다른 사명감으로 수많은 반려동물들에게 다시 걷고 뛸 수 있는 기적을 선물해왔다. 특히 그가 국내 수의학계에서 최초로 도입한 3D 프린트 가이드 활용법은 수술의 완성도를 높이며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길거리에서 구조되어 입양된 새끼고양이가 심각한 발작 증상으로 내원했다. 발견 당시 다른 동물에 물리는 사고를 당한 직후였다는데, 검사 결과 머리뼈 골절로 작은 뼛조각이 뇌를 파고들어 발작 증상을 일으킨 것이다. 고양이를 입양한 가족들은 수소문 끝에 이해범 교수를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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