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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北 미사일 발사, 임기 마지막까지 긴장감 갖고 안보 빈틈 없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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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 사흘을 앞두고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추정 1발을 발사한 7일 오후 서울역 대합실의 텔레비전에서 관련 뉴스가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북한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 사흘을 앞두고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추정 1발을 발사한 7일 오후 서울역 대합실의 텔레비전에서 관련 뉴스가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7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우리 군과 외교안보 부처는 임기 마지막날까지 긴장감을 갖고 안보태세에 빈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지시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청와대에 따르면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이날 오후 4시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열었다.

상임위에는 서훈 국가안보실장,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 정의용 외교부 장관, 이인영 통일부 장관, 서욱 국방부 장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원인철 합참의장, 서주석 국가안보실 1차장, 김형진 국가안보실 2차장 등이 참석했다.

합참으로부터 북한의 미사일 발사 상황을 보고받고, 정부교체기 안보태세와 유관국 동향을 점검하는 한편 대응방안을 협의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청와대는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자 한반도와 지역, 국제사회에 심각한 위협을 야기하는 것임을 다시 한번 지적하고 이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5월 10일 신정부 출범을 앞두고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재차 강조하고, 유관국 및 국제사회와도 빈틈없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북한이 연속적인 미사일 발사를 중단하고 외교를 통한 해결의 길로 복귀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는 입장도 내놔 대화를 통한 남북관계 개선 및 북미 간 비핵화 협상 재개의 필요성을 거듭 역설했다.

청와대는 한동안 북한 발사체에 대해 '규탄', '유감' 등의 언급을 자제해 왔으나 최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이후에는 북한이 '레드라인'을 넘은 것으로 판단, 강력한 규탄 메시지를 내고 있다.

지난 3월 24일 북한이 ICBM을 발사했을 때도 문 대통령은 직접 NSC 회의를 주재하고 북한의 행위가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임을 강조하며 이를 강력히 규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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