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준석 "문대통령 잘한 일? 윤석열·최재형 임명…김부선 공천? 악의적 기사"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성과에 대해 "윤석열 검찰총장, 최재형 감사원장 임명"이라며 "지금 와서 보면 문재인 대통령이 한 좋은 선택"이라고 촌평했다.

이 대표는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조소하는 게 아니라 역사적으로 평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역사적으로 그게 아마 문재인 정부 입장에서 뼈아플 수도 있겠지만, 반대로 저희 국민의힘이 그런 어떤 인선을 하고 문재인 대통령이 그들을 지켜주지 못한 상황 아니었다 그러면 5년 만에 정권교체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성과가 별로 없는 정권이었다고 보는 것이냐'는 진행자 질문에는 "어떤 새로운 제도를 만들었느냐 이런 큰 카테고리에서 기억이 나야 되는데 뭘 새로이 띄웠느냐는 기억이 없다"며 "예를 들어 사회제도 개혁이라고 하는 건 그들이 말했던 검찰개혁이나 이런 것들 상당히 구호는 컸지만 그게 좋은 방향으로 바뀐 건지 잘 모르겠다"고 평가했다.

문재인 정부가 임기말까지 40%대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이명박 정부도 30~40%로 유지하며 퇴임했다. 박근혜 정부 땐 30%대를 지키다 최순실로 한 자릿수가 됐다"며 "문재인 정부의 40%가 특별하지는 않다"고 해석했다.

이 대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고문의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출마에 대해서 "이재명이라는 정치인을 성남을 빼놓고 이야기하기 힘든데 분당 보궐 선거가 있는데 전혀 연고가 없는 인천 계양을에 나왔다"라며 "이거야말로 회피다. 분당은 지난 대선 때도 윤 당선인의 기세가 높았다. 분당 출마 땐 거물급과 붙을 것이라는 부담도 있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국민의힘이 배우 김부선 씨를 인천 계양을에 공천한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악의적 기사"라며 "공천 신청도 안 했고, 지역 연고성도 부족하다. 전혀 정치 선언을 하지 않은 배우 김부선 씨에게 실례"라고 일축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대구·광주 지역에서는 군 공항 이전 사업을 국가 주도로 추진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으며, 광주 군민간공항이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하기로 합의...
대구 중구 대신동 서문시장의 4지구 재건축 시공사가 동신건설로 확정되면서 9년여 만에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조합은 17일 대의원회를 통해 ...
방송인 박나래의 전 남자친구 A씨가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수집해 경찰에 제출한 혐의로 고발되었으며, 경찰은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다. 이와 함께 경...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